【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2월 3일 일요일에 몽골의 제47회 2013년 스승의 날 기념식이 몽골 정부로부터 몽골 전역에서 초청 받은 1,000여 명의 초중고교 교사 및 대학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몽골 정부에서 준비한 콘서트로 막이 열린 올해 몽골의 제47회 2013년 스승의 날 기념식 행사에는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Tsakhiagiin Elbegdorj) 몽골 대통령과 노로빈 알탄호야그(Норовын Алтанхуяг=Noroviin Altankhuyag) 몽골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고위층 인사들이 자리를 같이 했으며, 올해 선발된 우수 학교, 우수 교사 및 우수 교수들에 대한 몽골 정부의 훈장 및 다양한 포상 수여 의식이 진행됐다.
| ▲ 올해 2013년 몽골 제47회 스승의 날 기념 포스터.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한편, 몽골의 스승의 날을 전후하여, 몽골 정부 차원의 스승의 날 기념식과는 별도로, 각급 몽골 교육 기관들이 자체적인 스승의 날 기념 행사를 여는 몽골 전통에 따라, 몽골인문대학교(UHM, 총장 베. 촐론도르지)는 몽골 제47회 2013년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일 토요일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 칭기즈칸호텔(Chinggis-Khaan Hotel) 3층 연회장에서 저녁 6시부터 스승의 날 기념 교내 교수단 초청 공식 만찬을 베풀고 강의에 힘써 준 교수단 전원의 노고를 높이 치하했다.
| ▲ 2013년 몽골 제47회 스승의 날 기념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단 공식 만찬 헤드 테이블 전경. (왼쪽부터)체. 제기마(Ch. Zegimaa) 대학원장, 도르지(Dorj) 이사장,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 총장, 도를리그자브(Dorligjav) 이사(몽골 현직 검찰총장), 테. 투르바트(T. Turbat) 부총장(맨오른쪽)의 모습이 보인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한-몽골 수교 직후인 1990년대와 비교해 봤을 때 몽골인문대학교(UHM, 총장 베. 촐론도르지) 교수단의 나이가 엄청나게 젊어졌다. 몽골에서도 학구열과 교육열이 엄청나게 높아서, 구미 각국으로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이 많다. 한국 불법체류자나 양산하는 나라로만 단순하게 몽골을 봤다간 그야말로 큰코다칠 수 있다.
| ▲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 몽골인문대학교(UHM) 총장 및 이사회 임원진(陳)이 만찬 현장 각 테이블을 돌며 건배 제의로 교수단을 격려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 ▲ 2013년 몽골 제47회 스승의 날 기념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단 공식 만찬 현장에 몽골 곡예 공연이 등장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 ▲ 2013년 몽골 제47회 스승의 날 기념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단 공식 만찬 현장은 몽골 국가 공훈 연예인이자 가수인 볼드(Bold)의 열창으로 달아올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 ▲ 라르스(Lars) 몽골인문대학교(UHM) 독일학과 교수가 현란한 댄스 솜씨로 만찬장 현장을 휘어잡았다. Du bist sehr gross! Lars!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 ▲ 2013년 몽골 제47회 스승의 날 기념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단 공식 만찬 현장에 대한민국 가수가 지구촌에 유행시킨 말춤이 등장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 ▲ 2013년 몽골 제47회 스승의 날 기념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단 공식 만찬 현장을 휩쓴 말춤 열풍 현장 1.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 ▲ 2013년 몽골 제47회 스승의 날 기념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단 공식 만찬 현장을 휩쓴 말춤 열풍 현장 2.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한편, 매년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기념하고 있는 대한민국과는 달리, 몽골에서는 매년 2월 첫째 주 일요일(올해 2013년은 2월 3일)을 스승의 날로 기념하고 있는데, 몽골 스승의 날은 2013년 올해로 제47회째가 된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kang1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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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3/02/03 [17:57]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