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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대학 캠퍼스, 일제히 2012-2013학년도 2학기 개강에 들어가
몽골의 대학 2학기는 대한민국의 9월 2학기 개강의 학제와 달리 1월말에 시작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3/01/29 [08:02]
【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대한민국의 학제와 달리 지난해 9월의 1학기 개강 및 12월 중순의 1학기 종강과 더불어 1월 말까지의 1달 간의 짧은 겨울방학에 들어갔던 몽골 대학 캠퍼스가 지난 1월 28일 월요일 각 대학 별로 2012-2013학년도 2학기 개강식을 갖고 일제히 강의에 들어갔다.

▲ 몽골 대학 캠퍼스가 2012-2013학년도 2학기 개강에 들어간 가운데 몽골인문대학교(UHM) 체육관에서 재학생들이 농구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는 베. 촐론도르지(B. Chuluundorj) 총장 및 각 단과 대학 교수단이 공식적으로 대학 캠퍼스에 출근한 가운데 지난 1월 28일 월요일 오전 8시 40분부터 각 학과 별로 강의를 개시했다.

▲ 몽골인문대학교(UHM)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가 한국학과 4학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4학년 재학생들이 학습에 열중하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에는 한국학 문학사 (B.A) 주간 과정과 문학사(B.A) 야간 과정이 개설돼 있다. 주간 과정은 지난 1992년 9월에 창설되었으며, 야간 과정은 2009년 9월에 개설된 바 있다.

▲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학과 사무실에서 한 학생이 편입 시험을 치르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대를 위주로 진행되는 주간 과정과 달리 한국학과 야간 과정은 이미 학사 학위를 취득한 일반인들을 다시 2년 동안 주 3회 강의 참석으로 한국학을 전공하게 하여 문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로, 학부와는 별도로 대학원이 관리하고 학위를 수여하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 몽골인문대학교(UHM) 강외산 교수가 한국학과 3학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 캠퍼스 분위기는 교수단의 강의 진행과 재학생들의 수강 열기로 활기를 띤 채 그야말로 분주하게 돌아가는 모습이었다. 몽골 대학생들의 2012-2013학년도 2학기 강의는 오는 5월 중순까지 이어지게 된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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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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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1/29 [08:02]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