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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민주주의 공동체 각료회의,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막
4월 27일 토요일 11시 30분 청년 포럼(Youth Forum)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4월 29일 월요일까지 진행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3/04/28 [03:25]
 
 
【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제7차 민주주의 공동체 각료회의(The 7th Ministerial Conference of the Community of Democracies)가 지난 4월 27일 토요일 11시 30분 청년 포럼(Youth Forum)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4월 29일 월요일까지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 제7차 민주주의 공동체 각료회의 휘장.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일명 CD로 불리는 이 국제 기구는 민주주의 공동체를 의미하며 몽골은 현재 이 민주주의 공동체 의장국이기도 하다. 민주주의 공동체는 민주주의 증진 및 신생 민주주의 정착 지원 등을 위해 민주주의 정착 국가 또는 민주화 과정에 있는 국가들의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2000년 창설된 대표적인 민주주의 국제협력체이다. 대한민국은 지난 2002년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제2차 민주주의 공동체 각료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다.

▲ 스웨덴 국적의 안니카 마리아 라이스너(Ms. Annika Maria Leissner) 민주주의 공동체 사무총장(Secretary General of the Community of Democracies)이 지난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각료회의 개최 준비 상황 점검 차 몽골을 방문해 엘. 볼드(L. Bold) 몽골 외교부 장관과 면담했다. (사진 제공=몽골 외교부)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 언론들은 이번 제7차 민주주의 공동체 각료 회의 개최를 통해 몽골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으며, 실상, 외신의 평가도 몽골이 남(南)수단과 아프가니스탄 등의 평화 유지 활동에 적극 참여해 옴으로써 지구촌 평화 정착에 기여해 왔다는 점에서 몽골에 우호적으로 흐르고 있다.

한편,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되는 제7차 민주주의 공동체 각료 회의에는 굿럭 조너선(Goodluck Jonathan) 나이지리아 대통령,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태국 총리, 알피오 피바 메센(Alfio Piva Mesen)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여사 등 고위급 인사 및 40여개국의 각료급 인사들의 참석이 예상되고 있다.

▲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Tsakhiagiin Elbegdorj) 몽골 대통령은 지난 2012년 9월 제67차 유엔총회가 열린 뉴욕에서 미얀마의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여사와 조우(遭遇)한 바 있다. (사진 제공=몽골 대통령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대한민국 측에서는 본 각료회의에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이 참석하며, 조태열 차관은 민주주의 교육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어떻게 기여하였는지에 관한 견해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 엘. 볼드(L. Bold) 몽골 외교부 장관은 지난해 2012년 11월 대한민국을 방문한 바 있다. (사진 제공=몽골 외교부)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엘. 볼드 (L. Bold) 외교부 장관이 지난 2012년 9월 주몽골 각국 외교단 및 외신기자단 초청 상견례 행사에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및 본지 몽골 특파원)와 포즈를 취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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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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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4/28 [03:25]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