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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제4회 아시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부 종합 준우승 쾌거 | |||||||||||||
대회 종료 결과 남자부에서의 종합 우승의 영광은 대한민국, 2위는 몽골, 3위는 대만이 차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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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지난 10월 30일 수요일 대한민국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에서 27개국 600여명의 아시아 각국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막됐던 제4회 아시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Азийн Оюутны аварга шалгаруулах Таеквондогийн 4 дvгээр тэмцээн) 겸 제1회 아시아대학태권도오픈대회에 출전했던 몽골 태권도 선수단이 지난 11월 4일 월요일 성황리에 치러진 폐막식에서 남자부 부문 종합 준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Азийн оюутны спортын холбоо), 아시아대학스포츠위원회 주최 및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한국대학스포츠위원회(БНСУ-ын оюутны спортын холбоо) 주관으로 개최된 본 제4회 아시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Азийн Оюутны аварга шалгаруулах Таеквондогийн 4 дvгээр тэмцээн) 겸 제1회 아시아대학태권도오픈대회는 27개국 600여명의 아시아 각국 선수단이 겨루기 종목과 품새 종목 등 두 부문에서 엿새 동안 치열한 메달 경쟁을 이어간 태권도 대회였다.
지구촌 체육계에서의 몽골 태권도의 약진이 참으로 두드러진다. 이대로만 차곡차곡 실력 향상을 이룬다면 올림픽 무대에서 태권도 종목의 메달 획득도 불가능한 일이 결코 아닐 터이다.
몽골 현지에서의 태권도 보급의 역사는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몽골에는 한-몽골 수교 이후 1991년에 대한민국의 세계태권도연맹(WTF=World Taekwondo Federation, 총재 조정원=Chungwon Choue) 태권도가 한상진(韓相辰) 중앙아시아태권도연맹(CATU) 이사장에 의해 최초로 보급된 바 있다.
일본 가라테와 북한 태권도에 심취해 있던 몽골 청년들을 태권도 쪽으로 끌어들여 제 애(愛)제자로 만들었고, 몽골의 레슬링 자유형 종목 선수 육성 전문가였던 마그사르(Magsar) 씨를 초대 회장으로, 애(愛)제자 조리그트를 사무총장으로 임명해서 몽골태권도협회도 꾸렸다. 당시 한상진 이사장한테 태권도를 배웠던 초기 애(愛)제자들이 몽골 경찰대학교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태권도는 몽골에서 요원의 불길처럼 퍼져나가기 시작한 바 있다.
이 기회를 빌려, 본 기자는, 지금도 태권도 전파를 위해 지구촌 각국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태권도 지도자 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 하지만, 각각의 무대를 만들어 서로 경쟁적으로 무턱대고 추구하는 국제 태권도 교류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심혈을 기울여 이룬 공든 태권도 교류가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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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1/06 [23:04]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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