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알렉스 강의 몽골 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메일로 보내기글자 크게글자 작게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몽골 방문 중인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의 간담회 개최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과 몽골을 방문 중인 안영집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의 만남의 자리 이루어져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3/10/24 [08:55]
【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지난 10월 23일 수요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태로)이 주최한,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과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의 간담회가 울란바토르시(市) 자이산(Zaisan) 소재 서울 로열 카운티(Seoul Royal County) 312동에 위치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관저에서 저녁 6시부터 개최됐다.

▲대한민국 외교부(MO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Republic of Korea, 장관 윤병세) 로고.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한인 동포 초청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의 간담회가 열린 울란바토르시(市) 자이산(Zaisan) 소재 서울 로열 카운티(Seoul Royal County) 입구. 몽골 울란바토르의 거리에 쌓인 눈더미가 이채롭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7차 한-몽골 영사국장 회의 참석 차 몽골을 방문 중인 안영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의 주재로 진행된 본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과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의 간담회는 만찬을 겸해 저녁 9시까지 약 3시간 가량 이어졌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한인 동포 초청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의 간담회 현장 1. (왼쪽부터) 박호선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연상 몽골한인회장, 안영집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한인 동포 초청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의 간담회 현장 2. 본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과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의 간담회는 만찬을 겸해 저녁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약 3시간 가량 이어졌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과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의 간담회에는 몽골 한인 동포 측에서는 이연상 몽골한인회장, 박호선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몽골 각 단체별 기관장 및 언론 분야 기자단 등 총 8명의 한인 주재 한인 동포들이 자리를 같이 했으며, 대한민국 외교부 측에서는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와 안영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외교부 요원들이 동석하여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대한민국 외교부 영사 업무 진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마음껏 개진했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한인 동포 초청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의 간담회 현장 3. 제7차 한-몽골 영사국장 회의 참석 차 몽골을 방문 중인 안영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이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한인 동포 초청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의 간담회 현장 4.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가운데)가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추운 날씨를 주제로 초반부에 비교적 잔잔하게 이어지던 본 간담회는 '다문화 가정 한국인 남편의 법적 지위 문제', '몽골 측의 비자 목적 외 활동에 대한 기준의 모호성', '대한민국으로의 유학 시 몽골 유학생의 한국 비자 취득 문제', '인천-울란바토르(UB) 간 한국 항공사들의 복수 항공 취항 문제' 등등을 주제로 한 열띤 의견 교환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은 안영집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이 제7차 한-몽골 영사국장 회의 참석 차 몽골을 방문 중임을 주목하고, 몽골 외교부 측과의 제7차 한-몽골 영사국장 회의 진행 시 안영집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이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이 제기한 애로 사항들을 언급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

아울러,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은 지난 2012년 10월 26일 금요일부터 발효된 한-몽골 사증 간소화 협정 체결을 도출해 낸 안영집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실상, 한-몽골 두 나라의 외교부 영사국장 회의와 관련하여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태로)이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해 마련한 공식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한인 동포 초청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의 간담회 현장 5. 본 간담회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대한민국 외교부 영사 업무 진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마음껏 개진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태로)은 지난해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박호성 당시 몽골한인회장 및 몽골 거주 대한민국 재외국민 30여명을 대사관 1층 회의실로 정중히 초청해, 권태수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사증 발급 담당 영사의 주재로 지난 2012년 10월 26일 금요일부터 발효될 예정이었던 한-몽골 사증 간소화 협정의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회를 오후 2시부터 개최한 바 있다.

본 설명회는 지난 2012년 4월 27일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제6차 한-몽골 영사국장 회의를 통해 체결됐던 한-몽골 양국 비자 간소화 협정이 거의 6개월 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지난 2012년 10월 26일부터 발효되어 시행에 들어가게 된 데 따른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의 몽골 거주 재외국민들에 대한 특별 조치였다.

그 당시 한-몽골 사증 간소화 협정의 핵심 골자는 몽골의 장기 체류 사증(비자)을 받고 몽골에 장기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적의 한인 동포들의 출국 사증(비자) 면제 사항이었다.  이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은 지난 2012년 10월 26일 금요일부터 발효된 바 있는 한-몽골 사증 간소화 협정의 주요 내용을 공개하고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며, 몽골 여행을 준비하거나 몽골에 장기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한인 동포 초청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의 간담회 현장 6. 본 간담회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대한민국 외교부 영사 업무 진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마음껏 개진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현직 대사를 중심으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보여 주는 보폭 넓은 쾌도난마(快刀亂麻) 식의 업무 처리는 과거에 비해 단연코 빛을 발한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한인 동포 초청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의 간담회 현장 7. 권태수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사증 발급 담당 영사(가운데)가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한인 동포 초청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의 간담회 현장 8. 본 간담회에 자리를 같이 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겸 본지 몽골 특파원)가 안영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의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지난해 2012년 3월 14일 수요일 이태로 제10대 주몽골 대한민국 특명 전권 대사의 부임 이래,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은, 대사의 진두지휘 아래,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 강화와,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의 안정적인 몽골 정착을 위하여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한인 동포들을 만나 동포들의 고견을 듣고자 애써 왔으며, 경제 투자 유치단 초청, 한국 문화 주간 행사 개최, 몽골 한인 안전 대책 마련에 온 힘을 기울여 온 바 있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한 한인 동포 초청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의 간담회 현장 9. 간담회 참석 인사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같이 포즈를 취했다. (앞뒷줄 구분 없이 왼쪽부터)윤경하 몽골 주재 한몽골다문화가정회 회장, 김철주 몽골 한인동포신문 대표, 이연상 몽골한인회장, 윤한철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 본부장, 안영집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 박호선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이창호 삼성물산주식회사 상사 부문 몽골 지사장, 박창진 UB Korea Times 대표, 권태수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사증 발급 담당 영사,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이솔님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영사 서비스 담당 서기관, 송선용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정무 담당 서기관.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재외국민이나 동포들의 어려움을 도와주지 않는 재외공관은 존재 이유가 없다'며, '재외공관은 본국의 손님을 맞는 일보다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앞으로 이런 (한인 동포 지원보다 본국 손님맞이에 바쁘다는 한인 동포들의 ) 비판이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던 박근혜 대한민국 대통령의 지난 5월 21일의 발언이 나오기 한참 전의 일이다.

며칠 전 내린 눈발 세례로 인해 영하로 떨어진 몽골의 초겨울 저녁 날씨임에도, 간담회를 마치고 차에 올라 집으로 돌아오는 귀가 발걸음은 가벼웠다.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의 애로 사항들을 경청하며 차분한 답변을 이어간 안영집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의 성실성과 열심 속에서 대한민국 외교부의 '자국 동포 존중 외교'의 찬란한 미래의 싹을 보았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의 무궁한 번영, 그리고 한-몽골 외교의 선봉에 선 대한민국 외교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 간절하다.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 간담회 참석자 명단>
∎대한민국 외교부 측(6인)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요원>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송선용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정무 담당 서기관
권태수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사증 발급 담당 영사
양혜숙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선임 연구원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요원>
안영집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
이솔님 대한민국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영사 서비스 담당 서기관
∎몽골 주재 한인 측(8인)
<단체별 기관장>
이연상 몽골한인회장
박호선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윤경하 몽골 주재 한몽골다문화가정회 회장
윤한철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 본부장
이창호 삼성물산주식회사 상사 부문 몽골 지사장
<언론 분야 기자단>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김철주 몽골 한인동포신문 대표
박창진 UB Korea Times 대표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kang1210@gmail.com
Copyright ⓒGW Biz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3/10/24 [08:55]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