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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제1회 국제 무림픽 대회 태권도 경기, 평창 용평돔(Dome)에서 열려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대한민국 평창 용평돔(Dome)에서 지난 7월 21일부터 오후 2시부터 개최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3/07/22 [11:20]
 
 
【평창(대한민국)=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대한민국의 국기(國技) 태권도(跆拳道, Taekwondo)를 비롯하여, (가나다 순으로) 가라테(空手道, Karate), 당수도(唐手道), 우슈(武術, Wushu), 해동검도(海東劒道, Haidong Gumdo) 등 5개 종목의 무예 통합 경연으로 펼쳐진 제1회 국제무예올림픽(무림픽=Mulympics=武+Olympics)의 태권도 종목 경기가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대한민국 평창 용평돔(Dome)에서 지난 7월 21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됐다.

▲ 제1회 국제무예올림픽(무림픽=Mulympics=武+Olympics)의 태권도 종목 경기가  펼쳐진 대한민국 평창 용평돔(Dome)  전경.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제1회 국제무예올림픽(무림픽=Mulympics=武+Olympics)의 태권도 종목 경기가  펼쳐진 대한민국 평창 용평돔(Dome)에서 김정호(金正鎬) 국제무림픽(Mulympics)조직위원회(International Mulympics Organizing Committee) 위원장(Chairman of the Organizing Committee, 세계해동검도연맹 총재)이 대회의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제1회 국제무예올림픽(무림픽=Mulympics=武+Olympics)의 태권도 종목 경기가  펼쳐진 대한민국 평창 용평돔(Dome)에서 최문순 강원도 지사(崔文洵, Choi Moon-soon, incumbent Governor of Gangwon Province, Republic of Korea)가 대회 축사에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지구촌 60여개국에서 온 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된 본 제1회 국제무예올림픽(무림픽=Mulympics=武+Olympics)에는 몽골 선수단도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 제1회 국제무예올림픽(무림픽=Mulympics=武+Olympics)의 태권도 종목 경기가  펼쳐진 대한민국 평창 용평돔(Dome)  현장에는 몽골 국기가 당당하게 내걸렸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현지에서의 태권도 보급의 역사는 199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 제1회 국제무예올림픽(무림픽=Mulympics=武+Olympics)의 태권도 종목 경기가  펼쳐진 대한민국 평창 용평돔(Dome)  입구에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겸 본지 몽골 특파원)가 몽골 선수단과 같이 포즈를 취했다. 왼쪽은 김성진 해동검도 사범이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몽골 수교 이후 1991년에 몽골에 대한민국의 세계태권도연맹(WTF=World Taekwondo Federation, 총재 조정원=Chungwon Choue) 태권도를 최초로 심은 몽골 태권도 역사의 산 증인은 바로 본 제1회 국제무예올림픽(무림픽=Mulympics=武+Olympics)의 조직위원회(International Mulympics Organizing Committee) 사무총장을 맡은 한상진(韓相辰) 중앙아시아태권도연맹(CATU) 이사장이다.
 
▲ 제1회 국제무예올림픽(무림픽=Mulympics=武+Olympics)의 태권도 종목 경기가  펼쳐진 대한민국 평창 용평돔(Dome)  현장에서 한상진(韓相辰) 국제무림픽(Mulympics)조직위원회(International Mulympics Organizing Committee) 사무총장이 태권도 경기 개시에 앞서 태권도 종목 국제심판들에게 유의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당시, 대한민국의 집권자였던 노태우 대통령의 북방 정책이 지구촌으로 퍼져나가던 그 당시, 한상진 이사장은 세계태권도연맹(WTF) (가나다 순서로) 러시아, 몽골, 불가리아 순회 사범의 임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1991년에 김운용 당시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의 특별 지시로 몽골을 방문했다가, 일본 가라테와 북한 태권도가 이미 뿌리를 내리고 있던 그 당시의 몽골 상황에서 우리나라 세계태권도연맹(WTF)의 태권도를 몽골에 최초로 심었다.

▲ 제1회 국제무예올림픽(무림픽=Mulympics=武+Olympics)의 태권도 종목 경기가  펼쳐진 대한민국 평창 용평돔(Dome)  현장에 태권도 종목 국제심판들이 도열해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상진 사무총장은 당시 일본 가라테와 북한 태권도에 심취해 있던 몽골 청년들을 태권도 쪽으로 끌어들여 제 애(愛)제자로 만들었고, 몽골의 레슬링 자유형 종목 선수 육성 전문가였던 마그사르(Magsar) 씨를 초대 회장으로, 애(愛)제자 조리그트를 사무총장으로 임명해서 몽골태권도협회도 꾸렸다. 당시 한상진 이사장한테 태권도를 배웠던 초기 애(愛)제자들이 몽골 경찰대학교에서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태권도는 몽골에서 요원의 불길처럼 퍼져나가기 시작한 바 있다.

▲ 제1회 국제무예올림픽(무림픽=Mulympics=武+Olympics)의 태권도 종목 경기가  펼쳐진 대한민국 평창 용평돔(Dome)  현장에 한상진(韓相辰) 국제무림픽(Mulympics)조직위원회(International Mulympics Organizing Committee) 사무총장(오른쪽)이 김인삼 중앙아시아태권도연맹(CATU) 부회장과 자리를 같이 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제1회 국제무예올림픽(무림픽=Mulympics=武+Olympics)의 태권도 종목 경기가  펼쳐진 대한민국 평창 용평돔(Dome)  본부석에 자리를 같이 한 (왼쪽부터) 김정호(金正鎬) 국제무림픽(Mulympics)조직위원회 위원장과 이석래 (李錫來) 평창군수가 태권도 경기 관전에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제1회 국제무예올림픽(무림픽=Mulympics=武+Olympics)의 태권도 종목 경기가  펼쳐진 대한민국 평창 용평돔(Dome)  현장에서 태권도 격파 종목 참가 선수들이 격파 경연에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기자는 제1회 국제무예올림픽(무림픽=Mulympics=武+Olympics)이 아시아 대륙의 대한민국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지구촌 사람들이 열광하는 올림픽(Olympics), 월드컵(World Cup), 엑스포(Expo), F1 등의 지구촌 축제가 서양에서 시작된 것을 떠올려 보면 이것은 그야말로 역사적 사건임에는 틀림이 없다.

▲ 제1회 국제무예올림픽(무림픽=Mulympics=武+Olympics)의 태권도 종목 경기가  펼쳐진 대한민국 평창 용평돔(Dome)  현장에서 뉴칼레도니아(New Caledonia) 선수단을 이끌고 본 대회에 참가한 윤승로 사범이 외국인 애(愛)제자(흰 도복)의 품새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국제무예올림픽(무림픽=Mulympics=武+Olympics)이 이제 첫걸음을 시작한 현 상황에서 본 무림픽을 지난 100년여의 역사를 자랑하는 올림픽과 비교한다는 것은 적절하지않다고 본다. 그러나, 시작이 반이라고, 본 무림픽이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꾀한다면 분명히 100년쯤 뒤에는 올림픽, 월드컵에 결코 밀리지 않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로 자리잡을 수있을 것임을 확신한다.
 
앞으로 2년 뒤에 열리게 되는 국제무예올림픽(무림픽=Mulympics=武+Olympics)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바이다.

<무림픽(Mulympics) 심볼 마크>
∎여섯 개의 반원 표식
무예(武藝) 수련 시 허리에 매어지는 띠, 무예(武藝) 수련의 땀과 가치를 담는 그릇, 완벽한 원을 이루기 위한 반원의 의미를 가지며 각각의 단계에는 무예인(武藝人)이 꼭 갖추어야 하는 인성을 담고 있다.


▲ 무림픽(Mulympics) 심볼 마크에는 무예인(武藝人)이 꼭 갖추어야 하는 용기, 노력, 인내, 판단, 열정 등 여섯 단계의 인성이 담겨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무림픽(Mulympics) 슬로건과 모토>
∎슬로건 : 당신이 바로 국가대표 선수입니다.
∎모토 : 더 강하게, 더 용감하게, 더 현명하게

<무림픽(Mulympics) 이념>
∎악으로부터 선을 지키는 무도 정신
∎스승과 제자가 서로 존중하는 인성 교육
∎과거, 현재, 미래의 행복한 공존 인류 문화
∎질병 예방을 통한 평생 건강

<시상>
∎예선 시상 : 상장, 메달
∎본선 시상 : 상장, 메달, 트로피
∎결승 시상(결승전 시상은 선수와 지도자(스승)에게 동일한 품격으로 진행된다)
선수 : 상장, 메달, 트로피, 챔피언관(冠), 지도자 : 상장, 메달, 트로피, 챔피언관(冠)

<무림픽(Mulympics) 연혁>
∎1997 : 무림픽(Mulympics) 구상
∎2002. 07 : 무림픽(Mulympics)추진위원회 구성
∎2010. 07 : 무림픽(Mulympics) 선포식
∎2012. 07 무림픽(Mulympics) 이념 및 헌장 제정
∎2012. 10 : 프레무림픽(Pre-Olympics) 개최(10.19~10.21, 호주 호주 퀸즐랜드 브리즈번_Brisbane)
∎2013. 07. 20 : 제1회 무림픽(Mulympics) 개최(07.20~07.24, 대한민국 평창 용평돔_Dome)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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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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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7/22 [11:20]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