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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인회, 몽골외국인관리청 청장 및 관계자 초청 간담회 개최
몽골 체류 외국인 관련 각종 관련 법안에 관한 몽골 측의 설명과 몽골한인회 측의 질의 및 몽골 측의 답변으로 진행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3/03/02 [00:44]
【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몽골한인회는 몽골한인회 회원들을 위한 베. 푸레브도르지(B. Purevdorj) 몽골외국인관리청(Mongolian Immigration Agency, 또는 몽골 외국인 및 국적 관리사무소=Office of Immigration, Naturalization and Foreign Citizens) 청장 및 관계자 초청 간담회를 울란바토르 소재 남양주문화회관 2층 강당에서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1시간 50분 동안 개최했다.

본 간담회 개최는, 지난 2013년 1월 29일 화요일 오후에 이연상 몽골한인회장이 몽골외국인관리청을 방문, 베. 푸레브도르지(B. Purevdorj) 몽골외국인관리청장과 만나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는 가운데, 전격 합의된 바 있다.

▲ 몽골한인회 주최 몽골외국인관리청장 및 관계자 초청 간담회가 열린 남양주문화회관 2층 강당에 몽골 관계자들이 도열해 있다.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베. 푸레브도르지(B. Purevdorj) 몽골외국인관리청(Mongolian Immigration Agency, 또는 몽골 외국인 및 국적 관리사무소=Office of Immigration, Naturalization and Foreign Citizens) 청장이다. (사진 =몽골 한인방송 KCBN-TV 제공)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간담회는 새로 바뀐 몽골의 외국인 관련 법안, 몽골에서의 외국인 회사의 몽골 직원 관련 법안, 몽골에서의 종교인 비자 관련 법안, 몽골에서의 외국인 투자법 관련 법안, 몽골에서의 외국인 비자(체류) 관련 법안 등에 관한 몽골 측의 설명과 각종 법안들에 대한 몽골한인회 회원들의 질의 및 몽골 측의 답변으로 진행됐다.

본 간담회를 위해, 몽골 측에서는 몽골외국인관리청의 베. 푸레브도르지(B. Purevdorj) 청장, 부청장, 비자과장 및 직원, 그리고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측에서는 박승우 교육 담당 영사, 권태수 사증 발급 담당 영사, 손정일 사건 사고 담담 영사 등이, 몽골한인회 측에서는 회원들을 비롯한 임태수 변호사가 자리를 같이 했으며, 몽골외국인관리청에서는 상술한 주요 개정 법안 한국어 번역본 인쇄물을 배부하여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의 이해를 도왔다.

▲ 몽골한인회 회원들이 몽골 측의 각종 법안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몽골 한인방송 KCBN-TV 제공)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지난 1월 1일 출범한 몽골한인회 제11대 집행부는 몽골 현지에서의 한인 동포들의 안전 문제 및, 몽골 현지인들과의 관계 증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몽골 설날인 차간사르 명절을 앞둔 지난 2월 8일 이연상 몽골한인회장과 이석제 사무총장은 2곳의 몽골 교도소에 각각 나뉘어 수감 중인 대한민국 국적의 재소자 면회에 나섰다. 그 자리에서 어려움은 없는지 묻기도 하고 고충을 듣기도 하는 등 한인 재소자들을 위로하였으며, 준비해 간 가래떡과 쌀, 라면등과 약간의 영치금을 전달했다.

재소자들은 그 안에서 보람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비교적 안정적인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교도소 내에서의 폭력 근절 등 외국인 재소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준 손정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사건 사고 영사에게 사의(謝意)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앞서 몽골한인회는 2013년 몽골 설날인 차간사르 명절을 맞이하여 2월 4일부터 2월 8일까지 약 닷새 동안 바얀주르흐구(區), 수흐바타르구(區) 등 2곳의 몽골 극빈층과 몽골 전통 가옥 게르(Ger) 촌(村)에 거주 중인 몽골 현지인 가정을 직접 방문, 준비해 간 밀가루 2톤을 각각 배분하여 명절 선물로 전달했다. 몽골한인회에서 준비해 간 밀가루를 받은 몽골인들은 몽골 한인 동포들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깊은 감동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2013년 몽골 설날인 차간사르 명절을 맞이하여 몽골한인회에서 준비해 간 밀가루를 선물 받은 몽골인들은 몽골 한인 동포들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깊은 감동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몽골한인회 제공)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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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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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3/02 [00:44]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