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15학년도 수학 능력 시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
수능시험 한 방으로 향후 인생이 결정된다는 것도 그렇고,
수험생이 미역국을 먹기라도 하는 경우에는 집안 전체가 초상집 분위기가 된다는 게
좀 그렇긴 합니다만, 어쩌겠습니까? 그게 대한민국 상황인 걸...........
아아, 11월! 참으로 잔인한 달(月)입니다.
죽자살자 공부에만 매달렸던 우리나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견인불발을 아무쪼록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엊그제, 듣자하니,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 제 애(愛)제자들 중 한 명이자,
2011년 졸업생인 헤. 톨(Kh. Tuul) 양이 한국으로 유학을 떠난다더군요.
저도 몽골한인회 통역인 베. 냠돌람(B. Nyamdulam) 양(헤. 톨 양과 동창생)한테서
전해 들은 얘기라서,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으나,
아마도, 광주(光州)로 간다는 얘기로 봐서,
국립전남대학교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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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편입인지, 대학원 진학인지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으나,
아무쪼록, 부디, 헤. 톨(Kh. Tuul) 양의 한국 유학 생활도
평탄하게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지금 몽골 현지는 늦가을 분위기를 넘어, 겨울의 초입으로 줄달음칩니다.
내일 아침쯤 까마귀가 얼어죽었다는 뉴스 타이틀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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