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매 학기 초에 실시되는 1주일간의 현지 강의 진행을 위해, 대한민국의 윤정석(尹正錫)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명예교수(Professor Emeritus Jung-Suk Youn, Department of Political Science & International Relations, Chung-Ang University, Seoul, Korea)가 지난 2월 3일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 입국하여 지난 2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대한민국과 세계화(Korea and Globalization)’라는 과목의 강의를 몽골인문대학교 1동 407호 강의실에서 직접 진행했다.
▲몽골인문대학교 국제관계학과 3학년 재학생들이 윤정석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의 강의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윤정석 중앙대학교 명예교수는 현지 강의를 마친 뒤 대한민국으로 돌아가 종강 때까지 실시간 화상 강의를 통해 나머지 강의를 진행하게 되는데 새로 시작된 이번 한 학기 동안, 몽골인문대학교 국제관계학과 3학년 재학생들은 윤정석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한국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대한민국과 세계화’라는 강좌를 실시간으로 수강하게 된다.
한편, 몽골인문대학교 국제관계학과 재학생들은 지난 한 학기 동안, 역시 윤정석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중앙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영어로 진행한 같은 이름의 '대한민국과 세계화(Korea and Globalization)’이라는 강좌를 실시간으로 이미 수강한 바 있다.
일명, KF(한국국제교류재단의 영문 명칭인 ‘Korea Foundation’의 약자임) Global Electronic-School 실시간 화상 강의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해외 한국학 진흥을 위해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서 3년 전인 지난 2011년 9월에 몽골 현지의 몽골인문대학교(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에 도입되어 대한민국의 중앙대학교 교수진에 의해 이미 지난 2011-2012학년도 1, 2학기 및 2012-2013학년도 1, 2학기, 그리고 2013-2014학년도 1학기 등 모두 지난 5차 학기에 걸쳐 실시된 바 있다.
한편, 윤정석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의 강의가 진행된 몽골인문대학교(UHM) 본관 1동 4층 407호 강의실은 지난 2012년 11월 19일 월요일 대한민국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 )과 KB국민은행(행장 이건호)의 지원으로 문을 연 몽골인문대학교 KF(한국국제교류재단의 영문 명칭인 ‘Korea Foundation’의 약자임) Global Electronic-School 실시간 화상 강의실이다.
▲윤정석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의 강의가 진행된 몽골인문대학교(UHM) 본관 1동 4층 407호 강의실은 대한민국의 한국국제교류재단과 KB국민은행의 지원으로 문을 연 KF(한국국제교류재단의 영문 명칭인 ‘Korea Foundation’의 약자임) Global Electronic-School 실시간 화상 강의실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지난 2012년 11월에 한국국제교류재단과 KB국민은행으로부터 미화 18,950 달러가 몽골인문대학교에 지원되어, 이 지원금을 바탕으로 컴퓨터 16대를 비롯한 각종 물품들이 몽골인문대학교 1동 407호 강의실에 비치되었고, 이에 드디어 지난 2012년 11월 19일 월요일에 이 화상 강의실이 문을 연 바 있다.
아래는 몽골인문대학교에서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KF(한국국제교류재단의 영문 명칭인 ‘Korea Foundation’의 약자임) Global Electronic-School 실시간 화상 강의 내용이다.
<몽골인문대학교(UHM)의 KF Global Electronic-School 실시간 화상 강의 내용>
∎2011-2012학년도 1학기(9월~12월)
(1)국제관계학과 3학년 재학생 대상 (영어 강의) : 대한민국의 대외 관계(Foreign Relations of Korea, 중앙대학교 이혜정 교수)
(2)한국학과 3학년 재학생 대상 (한국어 강의) : 한국 문화와 문명(중앙대학교 한의석 교수)
∎2011-2012학년도 2학기(2월~5월)
(1)국제관계학과 3학년 재학생 대상 (영어 강의) : 대한민국과 세계화(Korea and Globalization, 중앙대학교 이혜정 교수)
(2)한국학과 4학년 재학생 대상 (한국어 강의) : 대한민국의 법과 정치(중앙대학교 한의석 교수)
∎2012-2013학년도 1학기(9월~12월)
(1)국제관계학과 3학년 재학생 대상 (영어 강의) : 대한민국의 외교 정책(Foreign Policy of Korea, 중앙대학교 윤정석 명예 교수)
(2)한국학과 4학년 재학생 대상 (한국어 강의) : 대한민국 사회 입문(중앙대학교 박성우 교수)
∎2012-2013학년도 2학기(2월~5월)
(1)국제관계학과 3학년 재학생 대상 (영어 강의) : 대한민국과 세계화(Korea and Globalization, 중앙대학교 윤정석 명예 교수)
(2)한국학과 4학년 재학생 대상 (한국어 강의) : 대한민국의 법과 정치(중앙대학교 박성우 교수)
∎2013-2014학년도 1학기(9월~12월)
(1)국제관계학과 3학년 재학생 대상 (영어 강의) : 대한민국의 대외 관계(Foreign Relations of Korea, 중앙대학교 윤정석 명예 교수)
(2)한국학과 4학년 재학생 대상 (한국어 강의) : 한국 문화와 문명(중앙대학교 유권종 교수)
∎2013-2014학년도 2학기 현재(올해 2월부터 진행 중이며 오는 5월에 종강 예정)
(1)국제관계학과 3학년 재학생 대상 (영어 강의) : 대한민국과 세계화(Korea and Globalization, 윤정석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2)한국학과 4학년 재학생 대상 (한국어 강의) : 대한민국의 법과 정치(중앙대학교 손병권 교수)
▲윤정석(尹正錫)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윤 교수 옆에 김미정(金美貞) 교수(한국국제협력단 파견 한국어 교원)의 모습이 보인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한편, 대한민국의 윤정석(尹正錫)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명예교수(Professor Emeritus Jung-Suk Youn, Department of Political Science & International Relations, Chung-Ang University, Seoul, Korea)는 지난 2월 5일 수요일 당일 강의를 마친 뒤,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총장 베. 촐론도르지) 한국학과 학과 사무실에 들렀다가, 마침 이번 학기 저녁 강의 진행을 협의 중이던 일부 한국학과 교수들을 블루스카이(Blue Sky Building) 빌딩 2층 일식당 젠(Zen)으로 정중히 초청했다.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건너편 오른쪽)와 엠. 사란토야(M. Sarantuya) 교수(건너편 왼쪽)가 윤정석(尹正錫)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와의 화기애애한 대화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오른쪽부터)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와 엠. 사란토야(M. Sarantuya) 교수가 윤정석(尹正錫)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한국어 구사가 원숙한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와 엠. 사란토야(M. Sarantuya) 교수는 둘 다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출신으로서 대한민국에서 취득한 석, 박사 학위에 빛나는 찬란한 보석이자 한-몽골 우호 증진의 선두 견인차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급작스럽게 이뤄진 저녁 식사 자리였으나, 한-몽골 양국 교수들은 저녁 식사를 같이 나누며 대한민국의 KF Global Electronic-School 실시간 화상 강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윤정석(尹正錫)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명예교수(Professor Emeritus Jung-Suk Youn, Department of Political Science & International Relations, Chung-Ang University, Seoul, Korea)와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저녁 식사 메뉴로 생선 초밥이 선정됐다. 주지하다시피, 바다가 없는 관계로 육식이 대세인 몽골 현지에서 생선회(膾)는 그야말로 진귀하면서도 비싼 음식이다. 서울 유학 경험이 있는 몽골인 교수들도 저녁 메뉴로 생선 초밥을 흔쾌히 선택한 뒤 맛있게 들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저녁 식사를 같이 나눈 한-몽골 양국 교수들이 같이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엠. 사란토야(M. Sarantuya) 교수, 데. 에르데네수렌(D. Erdenesuren) 교수, 강외산 교수(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겸 본지 몽골 특파원), 윤정석(尹正錫)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김미정(金美貞) 교수(한국국제협력단 파견 한국어 교원).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같이 나눈 저녁 식사 자리에서 다양한 의견들로 이야기 꽃을 피운 한-몽골 양국 교수들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블루 스카이 빌딩 스카이 라운지로 이동해 대한민국의 KF Global Electronic-School 실시간 화상 강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을 이어갔다.
▲한-몽골 양국 교수들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블루 스카이 빌딩 스카이 라운지로 이동해 대한민국의 KF Global Electronic-School 실시간 화상 강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을 이어갔다. 블루스카이(Blue Sky Building) 빌딩 스카이 라운지에서 보이는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의 야경이 아름다웠다. 1.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한-몽골 양국 교수들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블루 스카이 빌딩 스카이 라운지로 이동해 대한민국의 KF Global Electronic-School 실시간 화상 강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을 이어갔다. 블루스카이(Blue Sky Building) 빌딩 스카이 라운지에서 보이는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의 야경이 아름다웠다. 2.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대한민국의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해외 한국학 진흥을 위해서 마련한 프로그램인 일명, KF(한국국제교류재단의 영문 명칭인 ‘Korea Foundation’의 약자임) Global Electronic-School 실시간 화상 강의가 2011년에 몽골인문대학교(UHM)에 도입된 지 어느덧 4년째가 됐다.
2011-2012학년도 1-2학기 및 2012-2013학년도 1-2학기, 그리고지난 2013-2014학년도 1학기에 이어, 몽골 현지의 몽골인문대학교와 대한민국 중앙대학교 사이의 학점 교류를 바탕으로 이번 학기까지 6학기째 진행돼 온 본 실시간 화상 강의가 언제까지 몽골에서 이어질는지는 미지수다.
한-몽골 양국 교수들이 저녁 식사를 같이 나누며 개진했던 대한민국의 KF Global Electronic-School 실시간 화상 강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정리해 두기는 했다. 왜냐. 나중에 써먹을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기에)을 이 기사에 다 정리할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한-몽골 양국 교수들이 대한민국의 KF Global Electronic-School 실시간 화상 강의가 계속 몽골에서 이어져야 한다는 데 확실하면서도 명확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사실이다.
아무쪼록, KF(한국국제교류재단의 영문 명칭인 ‘Korea Foundation’의 약자임) Global Electronic-School 실시간 화상 강의를 통해 몽골의 국제화를 선도해 온 몽골인문대학교(UHM) 재학생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욱 더 넓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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