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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 2개국 취재 위해 첫 기착지 중국 입국
춘졔(春节)를 앞둔 중국 현지 분위기 및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둔 러시아 현지 분위기 취재에 나서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4/01/13 [13:22]
【얼롄(중국)=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몽골 주변 2개국 현지 취재를 위해 국제열차 편으로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B)를 떠나 첫 기착지인 몽골과 중국의 접경 도시인 중국의 얼롄(Erlian=二连)에 무사히 도착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B)에서 몽골과 중국의 접경 도시인 중국의 얼롄(Erlian=二连)으로 1.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B) 역 국제선 청사가 한파로 얼어 붙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B)에서 몽골과 중국의 접경 도시인 중국의 얼롄(Erlian=二连)으로 2. 몽골 울란바토르(UB) 출발 중국 얼롄(Erlian=二连) 행 야간 열차는 왠지 애잔한 느낌이 든다. "짠짜자자잔 짠짠 어둠을 뚫고 야간 열차야, 가자! 지금껏 살아 온 모든 것 버리고 너에게 몸을 실었다!" 유행가의 한 구절이 쓸쓸하게 떠올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B)에서 몽골과 중국의 접경 도시인 중국의 얼롄(Erlian=二连)으로 3. 국제열차 침대칸 객실 중앙에 놓인 대한민국의 국기 태극기(太極旗), 몽골기, 중국 오성홍기(五星红旗)의 조화가 이채롭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B)에서 몽골과 중국의 접경 도시인 중국의 얼롄(Erlian=二连)으로 4. 몽골 울란바토르(UB) 출발 중국 얼롄(Erlian=二连) 행 국제열차는 어느 이름 모를 몽골 국경수비대 군인(사진 아래 오른쪽)의 거수 경례를 받으며 몽-중 국경을 넘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B)에서 몽골과 중국의 접경 도시인 중국의 얼롄(Erlian=二连)으로 5. 몽골 울란바토르(UB) 출발 중국 얼롄(Erlian=二连) 행 국제열차가 오전 11시 경 중국 얼롄(Erlian=二连)역에 도착했다. 중국 얼롄(Erlian=二连)역에 도열해 있는 무리는, 전투복 위장무늬나 계급장 바탕이 붉은색인 점으로 보아, 중국 인민해방군 육군(中國 人民解放軍 陸軍)이 아니라, 중국 인민무장경찰부대(약칭 무경=武警)이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B)에서 몽골과 중국의 접경 도시인 중국의 얼롄(Erlian=二连)으로 6. 중국 얼롄(Erlian=二连)역 국제선 청사 내부 전경. 사진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세계인민대단결만세(世界人民大团结万岁)' 구호가 이채롭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UB)에서 몽골과 중국의 접경 도시인 중국의 얼롄(Erlian=二连)으로 7. 중국 얼롄(Erlian=二连)역 국제선 청사 외부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우리나라의 음력 설날에 해당하는 중국의 춘졔(春节)를 앞둔 중국 현지 분위기 취재를 위해 중국에 급파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는 중국 현지 취재를 마친 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둔 러시아 현지 분위기 취재를 위해 러시아로 이동한다.

<황마차(幌馬車>


글 : 노천명(盧天命, 본명은 기선=基善, 1911년 9월 1일 ~ 1957년 6월 16일)
발 췌 : Alex E. KANG

기차가 허리띠만한 강에 걸린 다리를 넘는다.
여기서부터는우리 땅이 아니란다.
아이들의 세간 놀음보다 더 싱겁구나.

황마차에 올라 앉아 아가위나 씹자.
카츄사의 수건을 쓰고 달리고 싶구나.
오늘은 공작(公爵)은 따라오질 않아 심심할게다

나는 여기 말을 모르오.
호인(胡人)의 관이 널린 벌판을 마차는 달리오.

시가(Cigar)도 피울 줄 모르고
휘파람도 못 불고......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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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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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1/13 [13:22]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