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18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참가 차 잠시 몽골 울란바토르를 떠나 4월 27일 새벽 비행기로 인천에 도착해서 현재 서울에 들어와 있습니다. 하지만, 몽골 현지 대학 캠퍼스의 제2학기 강의가 진행 중인 관계로, 대회 종료 직후 곧바로 몽골 울란바토르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오늘에서야 대한인터넷신문협회(INAK=Internet Newspaper Association of Korea, 회장 이치수)가 제정해 수여하는 제4회 INAK 언론상 기자 부문 우수 기자상(賞) 상장을 전달 받았습니다. 요컨대, 수상자 최종 선정은 지난 3월 26일 화요일에 결정됐고, 본 시상식은 지난 2019년 4월 11일 목요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INAK 포럼 행사와 같이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몽골 현지 대학 캠퍼스의 제2학기 강의를 진행 중인 저의 몽골 출국이 사실 상 어려워, 당초에는 일단 상장이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로 직접 공수되는 걸로 했었다가, 결국 서울에 있는 제 여동생 강지현 여사가 저를 대신해 대리 수상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2019년 제18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참가 차 제가 서울에 입성하는 바람에, 그야말로 돌고 돌아, 결국 서울 현지에서 당사자인 제게 상장 전달이 이뤄졌습니다.

원래, 시상식 보도 기사라는 건 타이밍이 핵심입니다. 즉, 시상식 당일의 현장 사진이 있어야 하고 박진감 넘치는 현장 분위기 묘사 표현이 글로 동반돼 속보로 나가야 하는데, INAK 포럼과 같이 진행되기로 예정됐던 시상식 장소와 일자가 서울 현지의 지난 4월 11일 목요일이었음을 감안해 보면, 이미 생생한 보도는 김이 빠져버린 상황이기에, 이 소식은 보도 기사로는 적당하지 않으며, 하여, 그냥 기록으로만 남겨 놓습니다.


INAK 로고 / 제2019-04호 / 2019 우수 기자 상 / 알렉스 강 GW Biz News 몽골 특파원 / 귀하는 취재와 보도를 통하여 언론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대한민국 언론의 질적 향상과 우리 사회의 공정하고 건강한 발전에 귀감이 되었기에 본 상을 드립니다. / 2019년 4월 11일 / 회장 이치수 (직인) / 대한인터넷신문협회 [English language] INAK logo / No. 2019-04 / 2019 Excellent Journalist Award / Alex E. Kang / The person mentioned above, who opened up new vistas of the press, has been awarded the Award for his setting an example for qualitative promotion of the Korean press, and fair and sound development of the Korean society. / April 11, 2019 / President Lee Chi-Soo (Official seal) / Internet Newspaper Association of Korea

보시다시피, 부상도 없는 달랑 종이 한 장의 상장이긴 합니다만, 이 상장이 갖는 의미는 참으로 크다 할 것입니다. 이는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턱없이 짧은 역사를 가진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위상이 지구촌 한인 사회에서 그만큼 신장됐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주지하다시피 저의 수상 확정 뉴스는 이미 지난 3월 28일 목요일에 보도 기사로 나갔기에, 이에 따라 그 동안 많은 분들이 저를 축하해 주셨습니다. 특히, 몽골 현지 인사들의 뜻밖의 축하 인사(아이고, 깜짝이야!)에 눈이 휘둥그레졌는데, 베. 라그바 한반도통일지지몽골포럼 수석 부대표(B. Lkhagvaa)는 "Кан багш аа, Дахин баяр хvргэе. Танд амжилт хvсье. (=친애하는 강 교수,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강 교수의 성공을 기원합니다.)"라는 전자우편 몽골 키릴 문자 축하 인사를, 페. 우르진룬데브(P. Urjinlkhundev) 초대 주한 몽골 대사는 "대단합니다. 언론 우수 기자 상 받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닌데 몽골 주재 기자가 탔다는 것은 몽골인에게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축하합니다. 건강하세요."라는 휴대 전화 한글 축하 인사를 보내 왔습니다. 요컨대, 저의 몽골 소식 보도에는 든든한 한몽골 인사들의 굳건한 성원이 큰 힘이 된다고 보겠습니다.

페. 우르진룬데브(P. Urjinlkhundev) 초대 주한 몽골 대사

기회가 된 김에, 전자우편-페이스북-카카오 Talk-인터넷 Daum 카페 등의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매체를 통해, 제게 축하 인사를 전해 준, 몽골 현지의 페. 우르진룬데브(P. Urjinlkhundev) 초대 주한 몽골 대사, 베. 라그바(B. Lkhagvaa) 한반도통일지지몽골포럼 수석 부대표, 몽골외신기자클럽 인드라 바트나이(Indra Batnai) 기자, 몽골 한인 동포 사회의 국중열 몽골한인회장-김무영 사무총장, 백승련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몽골 지부(=코윈 몽골) 회장, 안흥조 몽골한인상공회의소 고문, 이연상 부패방지국민운동몽골총연합 회장, 최용기 몽골민족대학교 부총장, 권오석 몽골 UB4 세종학당장,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 안장교 교무처장-고재형 교수, 김영옥 몽골토요한글학교 교장, 바다 건너 캐나다의 이유식 캐나다 민초 해외문학상위원회 회장, 그리고 고국의 이대로 한글사용성평가위원회 위원장, 김광신 몽골 외교부 문화 대사, 반미영 KBS 작가, 신천강씨대종회 복창 회장-병훈 상임이사-영만-용수-윤성-주현-태근 종친, 직접 만나 축하 인사를 전해 준 수많은 여러 몽골 한인 동포들, 그리고 비록 침묵했을망정 이심전심 마음 속의 성원을 보내 준 이름 모를 한국-몽골, 그리고 지구촌 각국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해 올립니다.



데. 초그트바타르(D. Tsogtbaatar) 몽골 외교부 장관

몽골 현지 뉴스의 지구촌 전파 업무의 가일층 분발을 새삼스레 다짐해 봅니다. 혹시라도 제 몽골 현지에서의 보도 활동이 중단된다면, 둘 중에 하나입니다. 골(=산골짜기)로 갔든지, 아니면 고국으로 영구 귀국했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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