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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로 구성된 한마음배구회, 제7회 한마음 배구대회 개최
유승찬 한마음배구회 회장, '본 한마음 배구대회를 통해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의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이 마련되어 그저 기쁘다'고 밝혀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3/05/04 [17:01]
【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UB, Mongolia) =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로 구성된 한마음배구회(회장 유승찬)가 주최한 몽골 재외 국민들을 위한 2013년 ‘제7회 한마음 배구대회’가 지난 5월 4일 토요일 몽골 UB대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7회 한마음 배구대회에 참가한 몽골한인회(KAIM) 팀의 이호영 선수의 강 스파이크가 상대팀 코트 바닥에 정통으로 꽂혔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7회 한마음 배구대회 우승컵이 본부석 책상에서 빛나고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주재 재외 국민이라면 누구든 팀을 만들어 참가할 수 있었던 본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을 위한 한마음 배구대회는 모두 8팀이 참가하여 오전 8시 30분부터 A조 4팀, B조 4팀이 풀리그 6인제 경기로 진행됐으며, 배구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점심 식사로 몽골 현지 한국 식당 대장금(Dae Jang Geum= 大長今, 사장 오은석)에서 특별 공수된 김밥이 제공됐다.

▲제7회 한마음 배구대회 본부석에는 (왼쪽부터) 조병욱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 사무국장, 이연상 몽골한인회(KAIM) 회장, 이석제 몽골한인회(KAIM) 사무총장, 한사람 건너 유승찬 한마음배구회 회장이 자리를 같이 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배구대회의 최고령 선수는 김일수 한마음배구회 고문으로 밝혀졌는데, 김 고문(‘몽골건강원’ 운영)은 페어 플레이에 기반한 진정한 스포츠 사랑 정신으로 몸소 배구 경기에 나서 노익장을 과시하며 한국인으로서의 강력한 투혼을 보여 줌으로써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제7회 한마음 배구대회에 참가한 한마음배구회 팀이 경기 시작 전 '힘내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필승을 다짐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김일수 한마음배구회 고문(오른쪽)과 유승찬 한마음배구회 회장이 제7회 한마음 배구대회에 참가한 한마음배구회 경기 코칭 스태프로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본 제7회 한마음 배구대회에서는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한민국 국적의 정용하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는 몽골 에나코레(Enacoree)여자배구단(단장 장지홍) 선수들이 경기의 주심 및 선심, 경기 각 세트 점수 카운팅 업무에 직접 나서, 본 대회 참가 몽골 주재 한인들의 진심어린 격려와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본 제7회 한마음 배구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한민국 국적의 정용하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는 몽골 에나코레(Enacoree)여자배구단(단장 장지홍) 의 몽골 선수들이 배구 경기 주심으로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에나코레(Enacoree)여자배구단은 지난 3월 23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몽골 울란바토르 보얀트오하(Buyant Ukhaa) 종합 경기장에서 벌어진 북한 4.25체육단 여자배구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북한 4.25체육단 여자배구팀을 세트 스코어 3:0(1세트 : 25:23, 2세트 : 25:20, 3세트 : 25:23)으로 완파한 강팀이며, 2013년 몽골 춘계 전국 남녀 배구 클럽 선수권 대회 여자부 우승 팀이기도 하다.

▲본 제7회 한마음 배구대회의 경기 각 세트 점수 카운팅에 나선 몽골 에나코레(Enacoree)여자배구단(단장 장지홍) 의 엥흐자야(Enkhzayaa, 등번호 6번) 선수가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겸 본지 몽골 특파원)와 같이 포즈를 취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풀리그 예선 경기가 끝난 뒤 치러지게 될 제7회 한마음 배구대회 준결승전은 A조 1위팀 대(對) B조 2위팀, B조 1위팀 대(對) A조 2위팀 대결로 진행되며, 이어 3-4위전, 결승전이 이어지게 되어, 제7회 한마음 배구대회의 최종 우승팀은 오후 늦게서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제7회 한마음 배구대회 현장 사진 1.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7회 한마음 배구대회 현장 사진 2.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제7회 한마음 배구대회를 치밀한 준비와 기획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유승찬 한마음배구회 회장(자동차 전문 수리 업체 Hi Car 대표)은 '본 한마음 배구대회를 통해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의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이 마련되어 그저 기쁘다'고 밝혔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kang1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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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3/05/04 [17:01] 최종편집: ⓒ GW Biz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