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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대학 캠퍼스, 일제히 2017-2018학년도 제1학기 개강에
몽골 현지 대학의 제1학기는 대한민국의 3월 제1학기 개강의 학제와 달리 9월에 시작해 12월 중순에 끝난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7/09/01 [17:01]
【UB(Mongolia)=Break News GW】
대한민국의 학제와 달리 9월의 1학기 개강 및 5월 중순의 2학기 종강과 더불어 8월 말까지의 긴 여름 방학에 들어갔던 몽골 캠퍼스가 9월 1일 금요일 각 대학교 별로 입학식을 갖고 일제히 2017-2018학년도 제1학기 개강에 들어 갔다.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2017-2018학년도 제1학기 개강. 한국학과 4학년 학생들이 한자 고사성어 한국어 번역 강의 수강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전경(2017. 09. 01)..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9월 1일의 2017-2018학년도 입학식 거행으로 몽골인문대학교 한국학과에서도 2017-2018학년도 새내기 신입생들을 맞았다.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2017-2018학년도 제1학기 개강. 한국학과 4학년 학생들이 한자 고사성어 한국어 번역 강의 수강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 공식 로고.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017-2018학년도 입학식이 끝난 뒤 교수단의 강의 진행과 재학생들의 수강 열기로 몽골인문대학교(UHM) 캠퍼스 분위기는 활기를 띤 채 그야말로 분주하게 돌아갔다.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2017-2018학년도 제1학기 개강. 강외산 교수가 한국학과 4학년 학생들을 위한 한자 고사성어 한국어 번역 강의 진행에 나섰다. 강 교수는 이번 학기에  한자 고사성어 한국어 번역, 한국어능력시험(TOPIK) 초급 듣기 해설, 한국어능력시험(TOPIK) 중급 읽기 해설 등의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2017-2018학년도 제1학기 개강. 한국학과 4학년 학생들이 한자 고사성어 한국어 번역 강의 수강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2017-2018학년도 제1학기 개강. 강외산 교수가 강의를 마치고 한국학과 4학년 학생들과 개강 기념 촬영에 나섰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무쪼록, 부디,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2017-2018학년도 새내기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이 한국학 학습에 더욱 매진하여 몽골의 지한파(知韓派)로서 한-몽골 우호 증진의 전면에 나서 각자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주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2017-2018학년도 제1학기 개강. 울란바토르 시내 센트럴 타워 빌딩 앞 분수대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대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University of the Humanities in Mongolia), 2017-2018학년도 제1학기 개강. 울란바토르 거리에는 벌써 가을을 재촉하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인문대학교(UHM) 강의를 마치고 터벅터벅 걸어 울란바토르 거리로 나섰다. 오늘도 지구는 돌고 세월은 하염없이 흐르고 나는 몽골에 존재한다. 

문득, 내 젊음의 빈 노트에 무엇을 써야 하고, 내 젊음의 빈 노트를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가를, 미치도록 고민하던, 본 기자의 대학 시절과 애(愛)제자들의 대학 시절이 겹쳐 본 기자의 뇌리를 스쳐지나갔다. 아아, 세월이 흐른다. 강물처럼 흐른다.

울란바토르 거리에 활짝 핀 코스모스 꽃잎 위로, 덧없이 가버린 본 기자의 풋풋했던 청춘시대의 추억들이, 선혈(鮮血)처럼,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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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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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01 [17:01]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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