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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2013년 몽골 경찰 강의 및 간담회 개최 예정
몽골 한인 동포들과 강사로 나선 몽골 경찰들, 대사관 1층 접견실에서 허심탄회한 문답 진행 예상돼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3/03/12 [21:32]
 
【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태로)이 몽골 주재 한인 동포를 위해 마련한 몽골 경찰 초청 강의 및 간담회가 오는 3월 20일 수요일 대사관 1층 접견실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개최된다.

몽골경찰청 소속 경찰이 강사로 직접 나서 개최될 본 강의는 몽골에서의 범죄 피해 예방, 몽골경찰 활동과 수사 절차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강의 이후에는 몽골 한인 동포들과 몽골 경찰들 간의 몽골에서의 각종 사건 사고 등에 대한 문답 형식의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 몽골 수흐바타르 광장 오른쪽에 위치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전경.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의 손정일 사건 사고 담당 영사는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에게 보낸 누리 편지를 통해 ‘몽골 현지에 체류 중인 몽골 한인 동포들의 범죄 피해 예방을 강화하고, 몽골 경찰의 체계와 수사 및 교통 사고 처리 절차 등에 대한 몽골 한인 동포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를 통해 그동안 대한민국과 다른 몽골 경찰의 체계와 수사 시스템으로 인해 느꼈던 몽골 한인 동포들의 불편함과 궁금한 점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주최의 2013년 몽골 경찰 강의 및 간담회가 열리는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1층 접견실 입구에 대한민국 휘장이 빛나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은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에게 보낸 누리 편지를 통해, ‘최근 북한은 국제 사회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3차 핵실험을 강행하고,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채택 및 한미 연합 군사 훈련에 대해 위협적 언동을 반복 하면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와 관련 몽골 주재 재외 국민들은 전혀 동요하거나 위기감을 가질 필요는 없으나, 다만 북한 주민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자제하고, 아울러 언동(言動)에 유의하여 불필요한 마찰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경 써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항시 안전에 유의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사건 사고 당직 전화 ☎ 9911-4119, ☎ 대표 전화 11-32-1548)에 반드시 특이 동향을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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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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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3/12 [21:32]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