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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 김종길 이사, 진안군청에서 특강 실시

alexalex 2015. 8. 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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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 김종길 이사, 진안군청에서 특강 실시
전북 진안군청, 오는 8월 19일 수요일 몽골 울란바토르 외곽 날라이흐(Nalaikh)구(區) 현지에서 세 번째 게르(Ger=몽골 전통 가옥) 무상 지원 작업에 나선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5/08/06 [10:45]
【Seoul(Korea)=Break News GW】
고국을 방문 중인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의 김종길 이사가, 2015년 8월 4일 전북 진안군청 강당에서, 오는 8월 17일 몽골 입국 예정인 약 15명의 진안군청 자원봉사대 대원들을 대상으로, 몽골의 경제, 문화, 사회, 풍습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특강을 오전 11시부터 진행했다고, 8월 4일 화요일 오후 본 기자에게 알려왔다.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 김종길 이사, 진안군청에서 특강 실시.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 김종길 이사, 진안군청에서 특강 실시.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의 김종길 이사에 따르면, 전북 진안군청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이항로 진안군수를 주축으로 김용진 자원봉사센터장, 최미자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이 직접 몽골 울란바토르 외곽 날라이흐(Nalaikh)구(區)를 방문,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도 예외없이, 진안군청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오는 8월 19일 수요일 몽골 울란바토르 외곽 날라이흐(Nalaikh)구(區) 현지에서 세 번째 게르(Ger=몽골 전통 가옥) 무상 지원 작업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 김종길 이사, 진안군청에서 특강 실시.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전북 진안군은 고랭지 채소와 인삼이 유명한 고장이며, 진안 읍내 어느 방향에서든 눈에 보이는 마이산 부근에는 말의 귀와 같다 해서 마이봉이란 이름이 붙여진 도립공원 관광지가 자리를 잡고 있다.

전북 진안군은 전북의 동부 산악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무주-장수, 남쪽으로 장수-임실, 서쪽으로 완주, 북쪽으로 충남 금산이 인접하여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형성한 진안고원과 소백산맥이 태백산맥에서 갈라져 삼남지방 이남을 남서로 관통하며, 덕유산 등의 커다란 산을 토해내고 남으로 지리산으로 이어지고, 충북 영동의 민주지산에서 소백산맥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노령의 주봉인 진안의 운장산을 이루고 진안의 부귀산을 거쳐 전주의 모악산, 정읍의 내장산으로 이어진다.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 김종길 이사, 진안군청에서 특강 실시.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의 김종길 이사는, 본 기자에게, "몽골과 상호 교류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의 몇몇 다른 지방 자치 단체에서도 몽골의 풍습 등 몽골에 대한 전반적인 사전 교육을 (자신에게) 요청해 왔다"는 소식도 전해 왔다.

향후, 지방 자치 단체 차원의 한-몽골 상호 교류에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의 김종길 이사의 역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참고로, 현재 고국을 방문해 전북 전주시에 잠시 체류 중인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의 김종길 이사는 제11대 몽골한인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몽골 주재 한인 동포로서, 김종길 이사의 부인 제. 보얀자르갈(J. Buyanjargal) 여사는 몽골 민주화 운동 헌신 공로로 지난 2014년 12월 28일 일요일 몽골 정부 주최 몽골 민주화 운동 25주년 기념식 현장에서
북극성(北極星) 훈장(알탄 가다스 오돈=Altan gadas odon=The Order of the Pole Star)을 수훈(受勳)하기도 한 몽골 유명 인사이다.

지난 2014년 12월 28일 일요일 수여된 본 훈장은 에르. 곤치그도르지(R. Gonchigdorj) 몽골 국회 부의장(민주당)이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Tsakhiagiin Elbegdorj=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 몽골 대통령을 대신해 전수에 나선 바 있다.

▲지난 2014년 12월 28일 일요일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의 김종길 이사의 부인 제. 보얀자르갈(J. Buyanjargal) 여사가 한-몽골 커플 최초로 몽골 정부의 북극성 훈장을 수훈했다. 에르. 곤치그도르지(R. Gonchigdorj) 몽골 국회 부의장(민주당)이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Tsakhiagiin Elbegdorj=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 몽골 대통령을 대신해 북극성(北極星) 훈장(알탄 가다스 오돈=Altan gadas odon=The Order of the Pole Star) 전수에 나섰다.  (사진 제공=제. 보얀자르갈(J. Buyanjargal) 여사).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지난 2014년 12월 28일 일요일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의 김종길 이사의 부인 제. 보얀자르갈(J. Buyanjargal) 여사가 한-몽골 커플 최초로 몽골 정부의 북극성 훈장을 수훈했다. (사진 제공=제. 보얀자르갈(J. Buyanjargal) 여사).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의 김종길 이사의 부인 제. 보얀자르갈(J. Buyanjargal) 여사는 한-몽골 커플 최초로 몽골 정부의 북극성 훈장을 수훈한 몽골의 유명 인사이다. (사진 제공=제. 보얀자르갈(J. Buyanjargal) 여사).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의 김종길 이사의 부인 제. 보얀자르갈(J. Buyanjargal) 여사는 한-몽골 커플 최초로 몽골 정부의 북극성 훈장을 수훈한 몽골 유명 인사이다.  추억의 사진 속에 제. 보얀자르갈(J. Buyanjargal) 여사(맨오른쪽)가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Tsakhiagiin Elbegdorj=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 몽골 대통령(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제. 보얀자르갈(J. Buyanjargal) 여사).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모국어인 몽골어 이외에도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등 3개 외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몽골인문대학교(UHM) 출신의 제. 보얀자르갈(J. Buyanjargal) 여사는, 수훈 당일에 이뤄진 본 기자와의 심야 전화 통화에서 “저보다 더 많이 고생을 하신 분들에게 이 훈장이 돌아가야 함에도, 오히려 제게 이 훈장 수훈의 영광이 돌아오게 되어 송구한 심정”이라는 지극히 겸손한 수훈 소감을 피력해 본 기자 마음의 거문고를 울린 바 있다.

이들의 노력을 통해 한-몽골 두 나라 관계가 더욱 돈독해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 김종길 이사, 진안군청에서 특강 실시.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아무쪼록, 몽골한인상공회의소(KCCIM)의 김종길 이사의 몽골 관련 특강을 통한 몽골 알리기 노력이 부디 사시사철 늘 맑음으로 순탄하게 이어지기를 비는 마음 간절하다.

▲Reported by Alex E. KANG, who is a Korean Correspondent to Mongolia certified by the MFA(=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Mongolia, led by Minister L. Purevsuren).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kang1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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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5/08/05 [10:45]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