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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 몽골인 유치원생들을 위한 2012년 송년 잔치 개최

alexalex 2012. 12. 3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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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 몽골인 유치원생들을 위한 2012년 송년 잔치 개최
송기노하이르한구(區) 바양호쇼 지역 거주 몽골인 유치원생 및 학부모 등 200여명 즐거운 시간 보내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2/12/29 [13:38]
【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대한민국 샤르트르성바오로수녀회(Congregation of Sisters of St. Paul de Charitres=Soeurs de Saint Paul de Chartres) 대구관구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Bayankhoshuu St. Paul Tsetserleg, 원장 오화영=소피아=Sophia 수녀)가 지난 12월 28일 금요일 몽골 울란바토르 송기노하이르한구(區)(송기노하이르한 두레그=Сонгинохайрхан дvvрэг)의 바양호쇼 지역 거주 유치원생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을 바양호쇼에 위치한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 2층 강당으로 초청해,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에 걸쳐 몽골 바양호쇼 지역 거주 유치원생들을 위한 2012년 송년 잔치를 12시까지 개최했다.

▲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Bayankhoshuu St. Paul Tsetserleg, 원장 오화영=소피아=Sophia 수녀) 전경. 눈이 쌓인 바깥 겨울 풍경과는 달리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 2012년 송년 잔치가 열린 내부 현장은 정겨운 분위기로 훈훈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 원장인 오화영(소피아=Sophia) 수녀가 몽골인 유치원생들을 위한 2012년 송년 잔치 참석 내외빈(內外賓)들에게 몽골어로 환영 인사를 건네고 있다. 몽골 거주 3년째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몽골어 구사 실력치고는 완벽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바양호쇼 지역 유치원생들을 위한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 주최의 본 2012년 송년 잔치에 참가한 유치원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자기들의 예능적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 재학 유치원생들이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 주최의 본 2012년 송년 잔치 무대에 도열해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생들이 징글벨 노래 반주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 재학 남녀 유치원생들이 남녀 혼성 서양 춤을 선보이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 재학 남녀 유치원생들이 연극을 선보이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몽골 바양호쇼 지역 유치원생들을 위한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 주최의 본 2012년 송년 잔치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몽골 유치원생들이 대한민국 전통 부채 춤 공연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몽골 유치원생들이 선보인 대한민국 전통 부채 춤 공연 1.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몽골 유치원생들이 선보인 대한민국 전통 부채 춤 공연 2.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몽골 유치원생들이 선보인 대한민국 전통 부채 춤 공연 3.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대한민국 전통 부채 춤 공연을 지도해 온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 원장인 오화영(소피아=Sophia) 수녀는 ‘몽골 유치원생들의 대한민국 전통 부채 춤 공연 실력이 그리 완벽하지는 않지만, 지난 1달 동안 몽골 유치원생들에게 대한민국 전통 부채 춤 공연 동영상을 보여 주며 대한민국 전통 부채 춤 공연을 틈틈이 준비해 왔다’고 밝히며, ‘몽골 유치원생들이 입은 한복은 대한민국 샤르트르성바오로수녀회(Congregation of Sisters of St. Paul de Charitres=Soeurs de Saint Paul de Chartres) 대구관구의 지원으로 몽골로 공수됐다’고 덧붙였다.

▲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 원장인 오화영(소피아=Sophia) 수녀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몽골 유치원생들이 선보인 대한민국 전통 부채 춤 공연을 지켜보며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 교수(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겸 본지 몽골 특파원)와 포즈를 취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하지만, ‘몽골 유치원생들의 대한민국 전통 부채 춤 공연 실력이 그리 완벽하지는 않다’는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 원장인 오화영(소피아=Sophia) 수녀의 겸손한 발언과는 달리, 지난 1달 동안 대한민국 전통 부채 춤 공연 동영상을 보며 대한민국 전통 부채 춤 공연을 틈틈이 준비해 왔다는 몽골 유치원생들의 실력은 눈부셨다. 몽골 하늘에서 펼쳐진 몽골 유치원생들의 부채 춤 공연이었으나, 마치 대한민국 하늘 아래 위치한 한 유치원에서 벌어진 유치원 송년 잔치에 참석한 편안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 몽골 유치원생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선보인 대한민국 전통 부채 춤 공연 직후에는 몽골 전통 의상인 델(Deel)을 입고 선보인 몽골 유치원생들의 몽골 전통 춤 공연도 이어졌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몽골 바양호쇼 지역 유치원생들을 위한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 주최의 본 2012년 송년 잔치에 참가한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 스태프진(陣) 3인에게는 몽골 울란바토르 송기노하이르한구(區)(송기노하이르한 두레그=Сонгинохайрхан дvvрэг)의 구청장이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에 친히 보내 온 몽골 울란바토르 송기노하이르한구(區) 출범 20주년 기념 메달이 수여 됐다.

▲ 샤르트르성바오로수녀회(Congregation of Sisters of St. Paul de Charitres=Soeurs de Saint Paul de Chartres) 대구관구 몽골분원장인 현정실(세실리아=Cecilia) 수녀가 몽골 울란바토르 송기노하이르한구(區) 출범 20주년 기념 메달을 바야르후(Bayarkhuu) 선생에게 수여하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샤르트르성바오로수녀회(Congregation of Sisters of St. Paul de Charitres=Soeurs de Saint Paul de Chartres) 대구관구 몽골분원장인 현정실(세실리아=Cecilia) 수녀가 몽골 울란바토르 송기노하이르한구(區) 출범 20주년 기념 메달을 엥흐토야(Enkhtuya) 선생에게 수여하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샤르트르성바오로수녀회(Congregation of Sisters of St. Paul de Charitres=Soeurs de Saint Paul de Chartres) 대구관구 몽골분원장인 현정실(세실리아=Cecilia) 수녀가 몽골 울란바토르 송기노하이르한구(區) 출범 20주년 기념 메달을 올람바야르(Ulambayar) 경비요원에게 수여하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몽골 울란바토르 송기노하이르한구(區) 출범 20주년 기념 메달이 올람바야르(Ulambayar) 경비요원의 가슴에서 반짝이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현재,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Bayankhoshuu St. Paul Tsetserleg, 원장 오화영(소피아=Sophia 수녀)은 원장 1인, 교사 5인(정교사 3명, 보조 교사 2명), 주방 요원 2인, 환경미화 요원 1인, 경비요원 3인, 경리 요원 1인 등 총 13인의 스태프진(陣) 체제로 몽골 울란바토르 송기노하이르한구(區)(송기노하이르한 두레그=Сонгинохайрхан дvvрэг)의 낙후된 바양호쇼 지역 거주 몽골인들의 3세, 4세, 5세 자녀들을 위한 전문 유치원 교육 사업을 13년째 헌신된 자세로 수행하고 있다.

▲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 주최의 2012년 송년 잔치 직후 내외빈(內外賓)들이 오찬을 같이 나누었다. 원동성(바오로=Paul) 신부가 축하 샴페인을 터뜨리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이준화(로베르토=Roberto) 신부(1시 방향), 국중열 몽골한인회 부회장 겸 NES Oil 대표이사 (9시 방향), 정종선 에코 가스(Eco Gas) 사장(8시 방향)이 오찬 중 담소를 나누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한편,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Bayankhoshuu St. Paul Tsetserleg, 원장 오화영=소피아=Sophia 수녀)은 대한민국 샤르트르성바오로수녀회(Congregation of Sisters of St. Paul de Charitres=Soeurs de Saint Paul de Chartres) 대구관구의 지원으로 1999년 10월 1일에 설립된 바 있다.

▲ 이탈리아의 교육학자이자 의사인 마리아 몬테소리(Maria Montessori, 1870. 08. 31 ~ 1952. 05. 06) 사진 앞에서 몽골 바양호쇼 세인트폴유치원 원장인 오화영(소피아=Sophia) 수녀(오른쪽)와 샤르트르성바오로수녀회(Congregation of Sisters of St. Paul de Charitres=Soeurs de Saint Paul de Chartres) 대구관구 몽골분원장인 현정실(세실리아=Cecilia) 수녀가 같이 포즈를 취했다. 왼쪽의 태극기와 오른쪽의 몽골 국기가 이채롭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현재 902명의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본 교육 사업은 대한민국 샤르트르성바오로수녀회(Congregation of Sisters of St. Paul de Charitres=Soeurs de Saint Paul de Chartres) 대구관구의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kang12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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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기사입력: 2012/12/29 [13:38]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