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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2014년 몽골 경제 전망 세미나 개최

alexalex 2013. 12. 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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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2014년 몽골 경제 전망 세미나 개최
김래환 KDB 대우증권 몽골 사무소 소장, 2013년 몽골 경제 동향 회고와 2014년 몽골 경제 동향 전망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진행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기사입력  2013/12/09 [18:17]
【울란바토르(몽골)=브레이크뉴스 강원평창2018】
최근 급변하고 있는 몽골 경제 동향에 대한 몽골 주재 한인 동포(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마련한 한인 동포 초청 2014년 몽골 경제 전망 세미나가 지난 12월 9일 월요일 대사관 본관 1층 접견실에서 몽골 한인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개최됐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마련한 한인 동포 초청 2014년 몽골 경제 전망 세미나 현장 1. 김동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경제 담당 서기관(왼쪽)이 김래환 KDB 대우증권 몽골 사무소 소장  소개에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마련한 본 세미나 초빙 발표자로 나선 김래환 KDB 대우증권 몽골 사무소 소장은, 2013년 몽골 경제 동향 회고와 2014년 몽골 경제 동향 전망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몽골 주재 한인 동포(투자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마련한 한인 동포 초청 2014년 몽골 경제 전망 세미나 현장 2. 김래환 KDB 대우증권 몽골 사무소 소장이 2014년 몽골 경제 전망 세미나 발표에 나섰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몽골 경제 개요 및 특성 브리핑으로 발표를 시작한 김래환 KDB 대우증권 몽골 사무소 소장은 2013년 몽골 경제 동향을 회고하며, '첫째, 2013년의 몽골 경제는 자원 가격 하락 및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며, 둘째, 오유톨고이 분쟁 지속에 따라 외국인 투자 심리가 훼손된 것은 물론, 외국인 직접 투자(FDI=Foreign Direct Investment)도 급감한 상태이며, 셋째, 경기 부양을 위한 무리한 재정-통화 정책 시행으로 재정 적자 심화, 환율 변동성의 상승 등의 후유증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서, 특히, 건설업 등 특정 산업에 집중된 과도한 유동성은 향후 몽골 경제에 상당한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분석을 내 놓았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마련한 한인 동포 초청 2014년 몽골 경제 전망 세미나 현장 3.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마련한 한인 동포 초청 2014년 몽골 경제 전망 세미나 현장 4.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어, 김래환 KDB 대우증권 몽골 사무소 소장은 2014년 몽골 경제 동향 전망 발표에도 나서, '첫째, 중국 경제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국제 상품 가격 역시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관계로 몽골 경제의 근본적인 개선은 어려울 것이며, 둘째, 재정 긴축, 수출 확대,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 외자 유치 노력 등 몽골 정부의 태도 변화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은 분명하며, 셋째, 건설업에 집중된 과도한 유동성이 우려되긴 하나, 몽골 정부의 변화 움직임을 감안할 때 환율 등 현재의 불안한 지표는 향후 다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마련한 한인 동포 초청 2014년 몽골 경제 전망 세미나 현장 5.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마련한 한인 동포 초청 2014년 몽골 경제 전망 세미나 현장 6.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마련한 한인 동포 초청 2014년 몽골 경제 전망 세미나 현장 7. 2014년 몽골 경제 전망 세미나에 참석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본지 몽골 특파원 겸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가  세미나 현장에서 포즈를 취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본 세미나가 열린 대사관 1층 접견실 한 켠에는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대사관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따뜻한 커피와 차, 간단한 다과가 제공돼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마련한 한인 동포 초청 2014년 몽골 경제 전망 세미나 현장 8. 본 세미나가 열린 대사관 1층 접견실 한 켠에는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대사관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따뜻한 커피와 차, 간단한 다과가 제공돼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덧붙이자면, 몽골 경제는 지난 2011년에는 17%, 지난 2012년에는 11%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 2013년에는 12%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도출된 상태이다.

이와 함께, 현재 몽골 현지에서는 향후 2020년까지 몽골 경제는 5번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그리고 2050년까지는 40번의 경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경제 동향 분석가들의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현재 몽골 정부도, 몽골 경제 동향과 관련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경제 측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1월 16일 토요일 오후,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Mongolian President Tsakhiagiin Elbegdorj=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이 , 몽골의 학계, 언론계, 비정부기구 대표 및 정부 부처 고위 공직자들이 총 막라된 500여명의 몽골 대표자들을 울란바토르 정부종합청사로 초치해, 몽골 정부종합청사 2층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주재한 바 있는 2050년까지의 몽골 국가 성장 로드맵 관련 국가 민관 합동 연석 회의(National consultative meeting=Vндэсний зөвлөлдөх уулзалт)도 그 일환이다.


본 회의에서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Mongolian President Tsakhiagiin Elbegdorj=Монгол Улсын Ерөнхийлөгч Цахиагийн Элбэгдорж)은 몽골의 경제 및 정치 유관 기관들이 좀 더 포괄적으로 일치단결해 몽골의 경제 성장 계획 수립 및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한 바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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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us, Altius, Fortius (Faster, Higher, Stronger)
<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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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2/09 [18:17]  최종편집: ⓒ 2018brea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