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이연상) 주최 2013년 하반기 몽골 수도권 경찰서장단 초청 간담회 현장 1.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몽골한인회가 몽골 수도권 경찰서장단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마련된 본 간담회는 몽골 경찰 업무 및 몽골 현지에서의 몽골 한인 동포들의 생활상 등을 주제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만찬(晩餐)을 겸해 저녁 8시까지 약 2시간 정도 이어졌다.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이연상) 주최 2013년 하반기 몽골 수도권 경찰서장단 초청 간담회 현장 2.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이연상) 주최 2013년 하반기 몽골 수도권 경찰서장단 초청 간담회 현장 3. 이연상 몽골한인회장(가운데)이 푸레브수흐(왼쪽, Purevsukh) 바얀주르흐경찰서장, 바트바야르(오른쪽, Batbayar) 수흐바타르 경찰서장과의 대화에 나섰다. 지난 9월의 몽골한인회(회장 이연상) 주최 2013년 팔월 한가위 큰 잔치 현장에 초대됐던 푸레브수흐(Purevsukh) 바얀주르흐경찰서장은 (본 기자와 정식 인사를 나눈 적이 없음에도) 당시 한복을 착용했던 본 기자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역시 경찰답다는 생각을 하는 동시에 새삼스레 일거수일투족을 신중히 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만찬을 겸해 진행된 본 간담회에서 이연상 몽골한인회장은 ‘현재, 몽골 현지에는 대한민국 국적의 3,500명의 한인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몽골 한인 동포가 관련된 몽골 현지에서의 사건 발생 시, 몽골 한인 동포들이 한 점의 억울함을 느끼지 않도록, 몽골 경찰의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에 대한 공정한 대우 및 처리는 물론, 몽골 교도소에 수감 중인 대한민국 국적의 재소자들의 비교적 안정적인 수감 생활, 몽골 교도소 내에서의 폭력 근절 등 한인 동포 재소자들의 처우 개선을 정중하게 요청한다'는 의견을 개진하는 동시에, '몽골 경찰 업무의 성공적 진행과 몽골 경찰 기관 및 경찰 요원들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희구(希求)했으며, 답변에 나선 몽골 수도권 경찰서장단은 '사건에 연루된 몽골 거주 한인 동포들의 공정한 대우 및 처리를 위해 몽골 경찰로서의 맡은 공정한 임무 수행에서의 지속적인 분발'을 언약했다.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이연상) 주최 2013년 하반기 몽골 수도권 경찰서장단 초청 간담회 현장 4. 맨 왼쪽에 최병훈 몽골한인회 부회장(몽골 그린시티=Green City 대표)의 모습이 보인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이연상) 주최 2013년 하반기 몽골 수도권 경찰서장단 초청 간담회 현장 5. 바트바야르(오른쪽 두 번째, Batbayar) 수흐바타르 경찰서장이 건배사에 나섰다. 맨오른쪽에 도르지팔람(Dorjpalam) 바양골 제2경찰서장의 모습이 보인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몽골한인회가 주재한 본 2013년 몽골 수도권 경찰서장단 초청 간담회에는, 몽골한인회 측에서는 최병훈 부회장, 조성문 부회장, 한정탁 운영위원, 한-몽골 통역 및 사무를 담당하고 있는 몽골인 여직원 할리온(Khaliun) 양 등이 자리를 같이 했으며, 몽골 수도권 경찰서장단 측에서는 당초 참가가 확실하던 6인의 몽골 수도권 경찰서장단 중 3인의 경찰서장들(나머지 3인의 경찰서장들은 돌발적 상황 발생으로 인한 피치못할 사정으로 불참한 것으로 알려짐)이 자리를 같이 했다.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이연상) 주최 2013년 하반기 몽골 수도권 경찰서장단 초청 간담회 현장 6. 최병훈 몽골한인회 부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몽골 그린시티=Green City 대표)이 건배사에 나섰다. 본 간담회에는 조성문 몽골한인회 부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한정탁 몽골한인회 운영위원(맨오른쪽)도 자리를 같이 했으며, 몽골한인회 한-몽골 통역 담당 할리온(맨 왼쪽, Khaliun) 양도 통역을 위해 배석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따지고 보면 이연상 몽골한인회장의 이러한 행보는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이연상 몽골한인회장은 지난 1월 신임 회장 취임식 현장에서 낭독한 신년사에서, '한인 동포들 간의 다툼으로 인한 상호 고소, 고발로 몽골 경찰에 의해 수사를 받거나, 법정에 서서 심판을 받는 일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한 뒤, '참으로 가슴 아프고 서글픈 일이 아닐 수 없음'을 전제하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포용하는 미덕을 발휘할 수는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몽골 한인 사회에서 앞으로 더 이상 이런 일이 생겨서는 안 되겠다'는 의견을 개진한 바 있으며, 실상, 사건 발생 시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이 몽골 경찰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몽골 경찰과의 긴밀하면서도 끈끈한 인적 교류를 꾸준히 이어온 바 있기 때문이다.
요컨대, 이연상 몽골한인회장이 현재 사활을 걸고 있는 건 어찌 됐든 미우나 고우나 '몽골 한인 동포들의 자긍심 고취'로 보인다. 여러 이견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몽골 한인 동포들의 공익(共益)'이 '그의 지향점 내지는 궁극적 목표'임은 확실하다.
본 기자의 발언을 이연상 몽골한인회장 개인에 대한 무턱대고 내뱉는 덕담(德談), 찬사(讚辭) 내지는 이비어천가(李飛御天歌)로 보면 그야말로 오산(誤算)일 터이다. 왜냐. 경우에 따라서는 차후에, 객관적인 팩트(fact)에 근거한, 정반대의 악평 기사가 나갈 수 있는 가능성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니까.
몽골 경찰 얘기가 나온 김에 굳이 덧붙이자면, '몽골 거주 한인 동포들의 안전 및 몽골 경찰로부터의 몽골 주재한인 동포들의 공정한 대우 쟁취'는 몽골한인회만의 관심 사항이 아니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태로)도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채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태로)은 몽골 주재 한인 동포를 위해 몽골 경찰관들의 강의 및 간담회를 지난 3월 20일 수요일 대사관 1층 접견실에서 몽골 한인 동포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개최한 바 있다.
▲몽골 주재 한인 동포를 위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태로) 주최의 몽골 경찰관들의 강의 및 간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도출해낸 손정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사건 사고 담당 영사(맨오른쪽)가 몽골국가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의 발언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몽골국가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강사로 직접 나서 개최된 본 강의는 몽골에서의 범죄 피해 예방, 몽골 경찰 활동과 수사 절차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강의 이후에는 몽골 한인 동포들과 몽골 경찰관들 간의 몽골에서의 각종 사건 사고 등에 대한 문답 형식의 간담회가 이어진 바 있다.
▲몽골국가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의 발언 내용은 양혜숙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선임 연구원(오른쪽)의 깔끔한 몽한(Korean-Mongolian) 순차 통역으로 현장에 전달됐다.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당시, 몽골 주재 한인 동포를 위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태로) 주최의 몽골 경찰관들의 강의 및 간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도출해냈던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의 손정일 사건 사고 담당 영사는, ‘몽골 현지에 체류 중인 몽골 한인 동포들의 범죄 피해 예방을 강화하고, 몽골 경찰의 체계와 수사 및 교통 사고 처리 절차 등에 대한 몽골 한인 동포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08년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이 5월과 8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영사 명의로 대한민국 국적의 몽골 한인 동포 기업인을 몽골 당국이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몽골 국가검토국(감사원), 경찰청, 울란바토르시 검찰청에 보냈던 그야말로 희한(稀罕)한(희한하다는 말도 모자란다. 그야말로 황당한, 아니, 구역질이 치밀어오르는)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의 당시 재외 국민 보호(?) 상황을 떠올려 보면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이다. 저간의 사정을 미주알고주알 다 쓸 순 없다. 하지만, '너네 대사관에서 당신을 수사해 달라고 공문이 왔다. 따지려면 너네 대사관에 가서 따져라'라는 몽골 경찰 관계자의 말을 들었다던 그 대한민국 국적의 몽골 한인 동포 기업인의 당시 심정이 어떠했을는지가 궁금해진다. 피눈물을 흘려도 시원치 않았을 터이다.
하지만, 이제는, 이제는, 정말 이제는 이게 옛일이 됐다. 대사도 바뀌고, 영사도 바뀌었다. 그야말로 몽골 현지 상황은 뽕밭이 바다가 된 것처럼 몽골 한인 동포 보호(보호라고 썼다. 진정한 보호!)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상황으로 완전히 뒤집어졌다.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는가? 그야말로 감격스러운 일이다. 아아, 진작 이렇게 됐어야 했다. 오오, 위대한 한민족이여! 이대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그저 이대로, 그저 이대로만 세계로 뻗고 또 뻗어라!
한편,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의 번영과 안전을 도모하는 작업에는, 몽골한인회(KAIM=Korean Association in Mongolia, 회장 이연상)와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만 나서고 있는 게 아니다.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 대표 우형민)'의 물밑작업도 단연코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10월 15일 화요일 오후,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 대표 우형민)’도, 오후 4시부터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서울 레스토랑(Seoul Restaurant, 대표 우형민) 2층 위고(Hugo) 홀에서 2시간 동안 2013년 10월 몽더임 운영위원 모임을 갖고, 2013년 후반기를 맞아 향후의 몽더임 모임 활성화 작업 추진 방향에 대해 신중한 논의를 진행했다.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 대표 우형민)’ 운영위원 2013년 10월 모임 현장 1. (건너편 오른쪽부터) 윤한철 몽더임 본부장(몽골 비정부 기구 투멘 아츨랄 대표), 박태언 몽더임 간사(인터넷 러브 몽골 카페 운영자), 김철주 몽골 한인동포신문 대표(몽더임 운영위원)의 모습이 보인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본 2013년 10월 몽더임 운영위원 모임에는 우형민 몽더임 대표(몽골 서울그룹 회장), 윤한철 몽더임 본부장(몽골 비정부 기구 투멘 아츨랄 대표), 박태언 몽더임 간사(인터넷 러브 몽골 카페 운영자)는 물론, 손정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사건 사고 담당 영사(몽더임 운영위원), 김철주 몽골 한인동포신문 대표(몽더임 운영위원),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몽더임 운영위원,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겸 본지 몽골 특파원) 등이 자리를 같이 했다.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 대표 우형민)’ 운영위원 2013년 10월 모임 현장 2.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철주 몽골 한인동포신문 대표(몽더임 운영위원), 박태언 몽더임 간사(인터넷 러브 몽골 카페 운영자), 윤한철 몽더임 본부장(몽골 비정부 기구 투멘 아츨랄 대표),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몽더임 운영위원,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겸 본지 몽골 특파원), 우형민 몽더임 대표(몽골 서울그룹 회장), 손정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사건 사고 담당 영사(몽더임 운영위원) 등이 자리를 같이 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은 지난 6월 18일 화요일 오후 3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태로) 4층 회의실에서,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등 몽골 주재 한인 동포 19인이 자리를 같이 한 가운데 손정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사건 사고 담당 영사의 사회로 공식 발족된 바 있다.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 대표 우형민)’ 운영위원 2013년 10월 모임 현장 3. 손정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사건 사고 담당 영사(맨오른쪽, 몽더임 운영위원)의 발언을 우형민 몽더임 대표(가운데, 몽골 서울그룹 회장), 강외산 몽골인문대학교(UHM) 교수(몽더임 운영위원, KBS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 겸 본지 몽골 특파원)가 경청하고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 활동 개시의 시발은, 지난 4월 16일 화요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태로) 주최로 몽골 주재 한인 동포 18인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동안 대사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던, 2013년 몽골 한인 안전대책 긴급 간담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013년 몽골 한인 안전대책 긴급 간담회에 참석했던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태로) 요원들과 몽골 한인 동포들은 ‘지난 4월 2일 제주에 들어오려던 몽골인 관광객 7명이 불법 체류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 등으로 대한민국 입국을 거부 당하고, 이와는 반대로 지난 4월 4일에는 대한민국의 몽골 여행객들이 몽골 측에 의해 입국을 거부 당하는 등 한-몽골 관계가 불협화음을 내는 상황은 물론, 이로 인해 지난 4월 12일 촉발된 몽골 현지 언론사 몽골린 메데 (Mongoliin Medee) 신문의 반한(反韓) 보도 작태’를 중시하고,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여 바야흐로 몽골 주재 한인 동포들의 슬기로운 대처 능력이 발휘되어야 할 시점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한편,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는 반한(反韓) 보도 작태의 당사자인 몽골린 메데 (Mongoliin Medee) 신문사 본사를 직접 방문, 몽골 언론의 추측성 보도 작태를 엄중 항의하고, 몽골 측의 정정 보도 언약을 받아낸 바 있으며, 이에 몽골 현지 언론사 몽골린 메데 (Mongoliin Medee) 신문은 자사 지면을 통해, ‘지난 2013년 4월 12일자 No.070/3667호 지면에, 대한민국의 새 정부가 대한민국 내 외국인을 출국시키고 있다’는 전혀 사실과 동떨어진 내용을 실었던 점’을 언급하며, ‘일부 대한민국 사람의 부적절한 행동을 과장 표현하여 마치 대한민국 사람 전부의 행동인 것처럼 기사를 작성한 것은 몽골을 대표하는 언론으로서 부적절한 보도였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과 몽골의 관계 발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정정 보도를 내게 되었다’는 내용을 게재한 바 있다.
사태가 이에 이름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태로) 요원들과 몽골 한인 동포들은 ‘몽골 현지에서는 몽골 내 한인 동포에 대한 긍정적 경험보다는 부정적 경험이 일방적으로 퍼져 있으며, 이로 인한 내재된 반한(反韓) 정서가 돌발적으로 반한(反韓) 기사나 반한(反韓) 행동으로 표출되는 경향이 있음’을 중시하고, ‘몽골 한인 동포 사회가 단합하여 주도적으로 한인 동포들의 긍정적인 모습을 몽골 사회에 보여 주고, 몽골 현지에서의 반한(反韓) 정서를 완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 실천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태로) 요원들과 몽골 한인 동포들은, 몽골에 상주하며 한인 동포 및 몽골한인회(회장 이연상), 몽골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호선) 등의 기존 한인 동포 단체들과 유기적으로 융합하며 실질적이고 실무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 활동을 묵묵히 개시하기로 결의하고, 그동안 2개월에 걸친 다섯 차례의 준비 모임을 통해 향후 구체화 할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 활동의 성격, 추진 방향 및 프로그램 도출 등에 대한 논의를 거듭해 온 바 있다.
요컨대,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 활동의 핵심은 ‘홍보를 통해 기존 한인 동포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기존 한인동포 단체들 간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중간 다리 역할을 소박하게 감당함으로써, 한인 동포 모두의 관심 사안인 한-몽골 관계의 불협화음 해결에 대한 근본 대책을 조용히 강구하는 것’에 있다.
지난 6월 28일 화요일 오후 3시, 본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 발족식에 참석한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는 “‘몽골 한인 동포들이 몽골 사회의 일원으로 존재하고 있는 만큼,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 활동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대사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제하고, “아무쪼록,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 활동이 한-몽골 화합을 위해 한인 동포 사회가 더욱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는 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6월 28일 화요일 오후 3시, 본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 발족식에 참석한 이태로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는 “‘몽골 한인 동포들이 몽골 사회의 일원으로 존재하고 있는 만큼,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 활동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대사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제하고, “아무쪼록,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 활동이 한-몽골 화합을 위해 한인 동포 사회가 더욱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는 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
현재, 본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의 주요 활동은 첫째, 몽골 및 지구촌 대상 언론 홍보 활동(언론 홍보 및 효과의 극대화 추진, 친한 언론 보도를 위한 행사 등 발굴 및 기획, 몽골 현지 언론의 반한(反韓) 보도에 대한 공동 대응), 둘째, 한인 동포 대상 홍보 활동 (한인 동포 및 관광객 대상 효과적인 홍보 활동 방안 발굴 및 추진), 셋째, 친몽골 활동(캠페인이나 행사 등의 발굴 및 추진, 몽골인들과 더불어 사는 모습을 보여 주는 지속적인 캠페인 발굴, 몽골 현지 정서를 고려한 행사 활동 등 발굴) 등의 세 방향의 큰 틀에서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본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은 ‘첫째, 기존 한인 동포 단체들을 지원한다는 개념으로 아이디어 개발 및 활동 취합에 나서며, 둘째, 장기적 기획 행사나 캠페인에 필요한 예산은 매건 방안을 마련하며, 셋째, 기존 한인 동포 단체들에 최대한 협조하며 유사 시엔 모금 활동을 병행해나간다’는 운영 방침도 설정한 바 있다.
한편, 본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은 발족 뒤, 지난 9월 5일 몽골육상연맹과 공동으로 첫 사업 시행에 나서, 몽골 현지의 초이르-사인샨드(Choir-Sainshand) 고속도로 (한라건설이 완공함) 개통 기념 '제1회 한-몽골 친선 하프 마라톤 대회'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한라건설 주최 및 한라건설, 그린 스테이션, 서울그룹 등의 후원에 힘입어, 몽골 시민들과 한인 동포들이 같이 참여하는 나눔의 한마당을 몽골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한 바 있다.
현재, 본 ‘몽더임(몽골과 더불어 살기 모임)’은 활동 홍보를 위한 페이스북(Facebook) 웹사이트를 개설(몽골어로 개설=>친한(親韓) 감정 유도 내용 등을 게재 전파)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아울러, 한인 동포 및 관광객용 소책자 (몽골에서의 유의사항 및 기본 정보 수록=>지갑에 휴대가 편하게 제작) 제작, 배포 문제를 현재 신중하게 검토 중에 있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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